무자본 창업, 정부 창업지원금 완벽 정리

 

<목차>

1. 정부 창업지원 제도 개요

2. 주요 정부 창업지원 사업

   2-1.예비창업패키지 사업

   2-2.초기창업패키지 사업

   2-3.청년창업사관학교

   2-4. 시설/공간/보육

   2-5. 소상공인 시장진흥재단 프로그램

3. 꼭 알아두어야 할 창업지원 사이트

 

한 번쯤은 내 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미 자신의 사업을 운영하고 계신 분들도 많겠지만 아직 준비 중인 분들도 계실 테고 마음속으로만 준비 중인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창업 준비자들은 창업자금으로 자기 자본 또는 가족으로부터의 지원금 또는 은행 대출을 먼 고려합니다. 그런데 정부 지원을 받아서 무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제 창업은 '내돈내산'이 아닌 '정부돈정부산'으로 해야 한다는 사고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좋은 기회를 얻어야 합니다!

 

그 첫걸음으로 오늘은 우리가 몰랐던 정말 다양한 정부 창업지원 제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정부 창업지원 제도 개요

정부 창업지원 제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산하기관 및 지자체 등에서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기준 중앙부처 약 3조 5천억 원, 지자체 약 1,500억 원 규모의 창업지원 사업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제도는 반드시 어떠한 신기술을 보유해야 한다든지, 임직원 수가 많아야 한다든지 하는 제한이 없는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들도 많이 있으니 글을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창업지원 제도는 크게 사업화 자금 지원, 시설/공간/창업보육, 멘토링/컨설팅, 융자 등의 범위로 볼 수 있는데요. 가장 관심이 높은 것은 아무래도 사업화 자금 지원이겠죠? 정부 지원 사업 중에서 사업화 자금 지원을 중심으로 가장 유명한 몇 가지 사업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정부 창업지원 사업

1) 예비 창업 패키지 사업 

이 사업은 사업화에 드는 자금 및 멘토링을 지원해 주는 사업입니다.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1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평균적으로 5천만 원 내외의 자금을 지원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0% 정부 지원금으로 운영됩니다. 보통 연초(2월)에 공고가 나오며 서류평가에 통과하면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됩니다. 발표 평가는 30분 이내(15분에서 20분 발표+질의응답)로 진행됩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 등록(개인, 법인)이 없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사업 신청 분야는 아래 분야로 제한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신청 분야

사업에 선정되면 사업비가 지급되며 사업화에 소요되는 대부분의 항목(인건비, 재료비, 용역비, 광고선전비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대출이 아니기 때문에 사업화가 잘 안되더라도 반환할 필요는 없습니다. 

 

2) 초기 창업 패키지 사업

예비 창업 패키지 사업이 아직 사업을 시작하지 않은 분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라면, 초기 창업 패키지 사업은 창업한 지 얼마 안 되는 분들을 위한 지원 사업입니다.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가 대상인데요. 선정된 사업자에게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며, 평균적으로는 7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비창업패키지 사업과는 다르게 창업자의 대응 자금 투입이 필요합니다. 정부 지원금 70%+창업자 대응 자금 30%인데요. 대응 자금 30%는 현금 10% 이상+현물 20% 이하로 구성됩니다. 다만 현물은 창업기업 대표자 및 직원들의 인건비, 사무실 임차료, 보유 기자재 등으로 산정할 수 있습니다. 

초기 창업 패키지 사업 프로그램

사업화 자금은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식 재산권 출원 및 등록 등에 드 비용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금전적 지원 이외에도 시장진입/초기 투자 유치 / 실증 검증 등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민간 기관이 운영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통 연초(2월)에 사업 공고가 올라오게 되며 1차 사업계획서 평가,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올해 공고한 선정 규모는 595개 사 내외였으니,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3) 청년 창업 사관학교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여 창업의 모든 단계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인데요. 사업명에 '청년'이 들어가는 만큼,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가이면서 3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만 지원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 공간, 교육 및 코칭, 기술 지원, 사업비 지원, 정책 사업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청년 창업 사관학교 프로그램

주로 지원하는 사업 분야는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이 높은 기술 집약 업종입니다. 선발된 창업자는 청년 창업 사관학교에 입교하여 창업 교육 및 창업 코칭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사업화를 진행합니다. 우수 평가를 받게 되면 추가 사업비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 사업도 연초(1월)에 공고되며, 사업신청서를 통해 서류평가를 진행하고 발표 심사, 심층 심사 등을 통해 입교자를 최종 선정하게 됩니다. 

 

4) 시설 / 공간 / 보육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시설과 공간을 아주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는 창업 보육센터의 입주기업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하면 됩니다.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에 있으면서도 주변에 비해 매우 저렴한 임대료만 내면 입주할 수 있습니다. 

 

입주 후에는 해당 창업 보육 센터로부터 다양한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 받으면서 기업을 성장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5) 소상공인 시장진흥재단 프로그램

위에서 언급했던 정부 부처의 주요 창업지원 사업은 특화된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해야 선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반 소상공인의 경우 진입할 기회가 적을 수도 있습니다. 소상공인 시장진흥재단의 지원 프로그램은 자영업자분들이 지원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소상공인 시장진흥재단 주요 전략과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융자),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화 자금), 교육 및 컨설팅, 백 년가게 및 백년 소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 교육, 고용보험료 지원, 희망 리턴패키지 등 상당히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별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소상공인시장진흥재단 사이트를 참고해 주세요.

 

꼭 알아두어야 할 창업 관련 사이트

1. K-Startup 창업지원포털 

https://www.k-startup.go.kr//

K-Startup 창업지원포털

2. 창업진흥원

https://www.kised.or.kr/

창업진흥원

3.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https://ccei.creativekorea.or.kr/seoul/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4. 소상공인시장진흥재단

https://www.semas.or.kr/web/main/index.kmdc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5. 청년창업사관학교

https://start.kosmes.or.kr/yh_mai001_001.do

KOSME 청년창업사관학교

6. 신사업창업사관학교

https://www.sbiz.or.kr/nbs/main.do

신사업창업사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