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승인 기간, 신청 후 하루 만에 받은 후기

티스토리 블로그와 연동하여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글 애드센스. 

블로그에 일정 갯수 이상의 글이 쌓이면 구글에 애드센스 승인신청을 하고, 구글로부터 승인을 받게 된 이후부터 광고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글의 갯수만 많다고 승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내 글의 형식이 구글이 원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기준은 글의 분량, 형식, 직접 작성 여부, 이미지 개수 등입니다. 

애드센스 승인메일

저는 아직도 구글 애드센스가 뭔지 정확히 모릅니다. 다만 애드센스 승인 기준을 잘 맞춰서 글을 작성한 것인지, 신청 하루만에 승인 메일을 받았습니다(2023년 7월9일 신청, 7월10일 승인). 

 

물론 하루만에 받을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승인 메일은 3일이 더 지나고 나서야 확인했습니다. (지메일은 평소에 사용을 안하던 메일이라..ㅎㅎㅎ)

 

승인 신청일 기준 글 갯수

저는 승인 신청일이었던 7월9일 현재 총 10개의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인터넷 상에 알려진 기준에 따라 20개의 글을 작성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여 글 작성이 좀 늦어지기도 했고, 20개 이상 작성했는데 승인을 못받으면 더 멘붕일 것 같아서 "일단 도전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승인 신청을 하였습니다.  

 

승인을 위한 글 작성 기준

구글에서는 애드센스 승인 기준, 승인까지 걸리는 기간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네티즌들의 집단 지성으로 모인 정보들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서 공식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러한 기준을 따르면서 글을 작성하였고, 모든 글이 동일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신경써서 작성하였습니다.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경어체로 작성한다 

 음슴체로 작성해도 관계 없다는 글을 보기도 했지만, 어느 정도 격식을 갖춘 글이 승인을 받는 데 유리하리라 생각했습니다. 

 

2. 드라이한 문체로 작성한다

정보 전달에만 목적을 두고, 위트있는 문장은 배제하였습니다. 그래도 너무 드라이하다고 느껴질 때는 이모티콘(^^) 정도는 넣어줬습니다.

 

3. 1,500자 이상 작성한다 

글자 수는 무조건 1,500자 이상 작성하였습니다. 2,000자 이상인 글도 몇 건 있었습니다. 글자 수는 '사람인 글자 수 세기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 맞춤법에 신경쓴다 

맞춤법이 틀리면 상당한 감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이 또한 '사람인 글자 수 세기 프로그램'에 있는 맞춤법 검사 기능을 활용하여 확인하였습니다. 

 

5. 사진은 1-2개 이내로 올린다 

사진이 많으면 로딩이 오래 걸려서 구글 광고가 배치되는데 방해를 받기 때문에, 안좋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6. 사진 제목과 대체 텍스트를 삽입한다 

업로드 하는 사진 하단에 사진 제목을 넣어주고, 동일한 텍스트를 대체 텍스트로 삽입한다. 대체 텍스트는 사진을 클릭하면 우측 상단에 보이는 톱니바퀴 모양을 클릭하면 넣을 수 있다. 

 

7. 글의 주제는 1개로 정한다

저는 교육 업계에 있기도 해서 교육이라는 1가지 주제로 일관되게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8. 직접 작성한다 

복사 및 붙여 넣기를 해서는 안됩니다. 글쓰기 에디터 상에서 직접 타이핑 하여 입력해야만 합니다. 

 

9. 소제목을 활용한다

글의 소제목을 만들고, 텍스트는 에디터 상단에 있는 서식에서 '제목1' 로 설정한다.

 

승인 신청 후 승인 메일을 받기까지

10개의 글을 작성한 날 승인 신청을 하였습니다. 글 갯수가 부족하진 않을까 걱정하였지만, 어짜피 승인 신청 횟수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글을 조금 쓴 시점에 신청하여 미승인 되더라도, 어떤 점이 부족한지 빨리 확인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승인 신청을 하게 된 것입니다. 

 

승인까지 보통 2주가 걸린다고 알려져 있지만, 저의 경우는 하루만에 승인 메일을 받았습니다. 많은 부분이 구글의 승인 기준에 부합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애드고시'라고 불릴만큼 어렵다는 애드센스 승인을 비교적 빠르게 통과했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 많은 사람들이 찾는 블로그가 되어야 애드센스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애드센스 광고운영 성공담을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